ADHD 아동 치료
ADHD의 증상을 호소하는 아동이 늘고 있다. 80-90년도 까지는 그냥 산만한 아동으로 치부했던 아동의 불편감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여서 진단을 해 놓은 미국정신의학회의 진단기준인 DSM-IV에서는 ADHD의 주요 증상을 충동성, 과잉행동, 주의산만으로 나누고 있다. ADHD아동은 적절한 자극에 선택적 주의집중력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모터가 달린 것 처럼 계속적으로 움직임으로 인해 부모나 교사에게 지적을 많이 받아 부정적인 신체상 혹은 자기상을 가지게 된다. 어린아기 때부터 부모와 치료사의 돌봄과 치료적 접근을 해주어야 한다.
발생원인은 계속적으로 논쟁이 되고 있다. 첫째 유전 및 신경생리학적 요인을 둘 수 있다. 친척의 발병률 혹은 부모의 발병률등을 역학 조사시 임상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둘째 심리, 사회적 및 환경적 요인을 들 수 있다. 특히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및 부부의 갈등은 아동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그로 인한 자기 정체성의 혼란, 불안, 폭력성 등을 유출할 수 있다. 이런 원인으로 인해 ADHD 성향을 보이는 아동은 부모-자녀관계놀이치료 및 가족치료 접근법을 사용했을 때 예후가 좋은 편이다.
ADHD의 증상은 아이들 마다 다양하다.
1. 과잉행동: 모터가 달린 것 같이 끊임 없는 활동성,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함. 끊임없이 이야기를 함.
2. 충동성: 참고 기다리는 활동에 어려움을 보이고, 자신의 행동의 조절에 실패를 가져오기 때문에 환경 자극에 절적하게 억제 하지 못한다.
3. 주의 산만: 자신의 소지품을 잘 챙기지 못하며, 잃어버리는 물건이 많고, 자신이 해야할 일, 오늘 하루의 일과를 체계적구조화 하지 못하며(메타인지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다) 주의 집중하면서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는 과제에 대해 집중하지 못한다.
이러한 ADHD 아동들은 굉장히 세밀한 치료적 접근법이 필요하다. 권위자의 잦은 지적으로 인해 거절감을 많이 겪은 아동들은 타인의 제스처, 눈빛, 언어의 온도 등 다양한 환경적인 것에 예민하고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가에 민감하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와 치료사의 상호작용을 온정적으로 해주어야 하며, 누적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어야 한다.
다양한 치료접 접근법 : 가족치료 접근법, 약물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감각통합치료, 음악치료, 모래놀이치료 등
무엇보다 심리학자들이 이야기하는 "결정적 시기".. 그 때에 맞는 발달과업을 이루기 위해 약물치료는 선행되어야 하며, 적절한 또래지원과 성인지원으로 자신이 "문제아"가 아닌 "존귀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